여름을 알리는 여러가지 소식들이 있지만 저는 자귀나무 가지에 달린 분홍빛의 비단실 같은 자귀나무 꽃을 보면
음~ 완연한 여름이군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것으로 여름을 아시나요?^&^
자귀(佐槐)나무에 관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옛날 부인들은 남편이 술과 바람으로 자주 속썩이면 안방에 자귀나무꽃을 꺽어두고 마당에는 자귀나무를 심는답니다. 이 꽃은 저녁이면 꽃잎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기 때문에 합한수(合歡樹)이기에 남편도 가정에 충실하면 좋겠다는 염원을 말보다 꽃으로 표현하는 센스가 있었답니다.
올해 6월은 비와 햇빛이 서로 공평하게 나누어 가지는 날들입니다. 우리네 삶도 행과 불행이 극으로 치우치지 않고 적절히 배분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늘 평안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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